양지바른 길가나 들에서 흔히 자라는 질경이
다년생초이며 줄기는 없고 장수식물이라고
타원형의 잎은 뿌리에서 바로 나와 로제트를 이루며
길다란 잎자루가 있다.
잎가장자리는 약간 주름져 있으며
뚜렷하지 않은 톱니들이 있다.
한방에서는 질경이를 차전초 그 씨앗을 차전자라고 부른다.
플란타기닌 아우쿠린등의 성분이 들어 있어서
위장 간장 심장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쓰인다.
갱년기장애 개선이나 강장 혈압안정등에 효과가 있으며
잎은 감기 기침 인후염등에 좋으며
씨는 방광염 요도염 고혈압의 치료약으로 쓰인다.
꽃은 6~8월경 잎사이에서 나온 꽃자루 끝에서
수상꽃차례을 이루며 무리지어서 핀다.
씨를 햇볕에 말려 이뇨제로 쓰는 차전자를 만들어 사용
밝히고 밝히면서 더욱 꿋꿋하게
꽃피우는 길경이의 꽃말은 발자취이고
척박한 길가나 자갈밭에서도 잘 자란다고 하여
길장군이란 별명이 있는 들꽃
은근과 끈기로 척박한 환경을 견디며
질기디질기게 자란다고 붙은 이름 질경이
우리민족의 끈기를 많이 닮았다고 표현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