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디풀과에 속한 한해살이 덩굴풀
꽃은 수상꽃차레로 달리며
오목한 것이 배꼽 같아서
며느리 배꼽이라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꽃잎은 이른 아침에 잠깐 피었다가
빛이 나면 다물어 새침떼기 처럼
꽃잎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연한 풀빛에 꽃이 피고 잎 모양은 둥근 세모꼴
열매 밑에는 접시 모양의 포가 있으며
줄기엔 가시가 많아서 다른 물체에 잘 붙습니다.
열매는 달걀 모양의 구형으로 윤기가 나는 흑색이고
육질화한 하늘색 꽃받침으로 싸여 있습니다.
약용 식용으로 가능한 며느리배꼽
이질 이뇨에 좋으며
종기 부스럼은 다린 물을 환부에 씻습니다.
어린잎은 생식하고
성숙한 잎은 약용으로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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