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박주가리와 효능

꽃들이야기 2012. 2. 15. 06:38

 

 

 

 풀밭에서 만난 박주가리는

덩굴성 다년생으로 종자가 익으면

씨방의 가운데 부분이 열리면서 명주실 같이

은백색의 날개을 달고

홀씨가 되어서 먼 여행을 떠나는 그 모습이야....

 

 




새살을 잘 돋게 하며

독을 풀어주는

생기작용 해독작용에 효능이 있습니다.

머리카락을 검게 하며

허리와 무릎을 튼튼하게 합니다. 







 




 




 

 

7~8월에 엷은 자줏 빛 꽃이

잎겨드랑에서 총성 꽃차례로 피며

열매는 나마자라고 한다

무수히 많은 종자들이 씨방에서 나와

홀로 어딘가 떠나는 그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워서....

 

 

 

 

새 하얀 옷이 눈부시도록 나래을 펴

오색 무지개로 내 곁에서

미소로 속삭이며

실바람을 타고 어디론가 여행을 떠난다

박주가리의 흰털은 솜의 대용으로

인주을 만드는 대에 사용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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